충남 서산시가 먹거리 종합계획 추진을 위해 로컬푸드사업 참여농가 80여 명을 대상으로 오는 22일부터 23일까지 로컬푸드 기본교육을 추진한다.
19일 시에 따르면 이번 교육은 로컬푸드 인증을 위한 교육으로 ▲푸드플랜 및 로컬푸드 인증제 ▲로컬푸드 소비트랜드 및 성공전략 ▲농약안전사용 및 관리 ▲로컬푸드 선진지 견학 등의 내용으로 12시간 동안 진행된다.
이번 교육을 이수한 농가는 서류 및 현장심사, 안전성 검사(토양, 용수, 잔류농약)를 통과할 경우 품목별로 서산시 로컬푸드 인증을 받을 수 있다.
로컬푸드 인증을 받은 농가는 관내 로컬푸드 직매장에 농산물을 출하할 수 있으며, 향후 서산시 공공형 직매장 건립 시 출하자격 부여된다.
또한 공공급식기관 식재료 납품 및 로컬푸드 활성화사업 추진 시 우선 검토되는 등 다양한 혜택이 주어진다.
현재까지 로컬푸드 교육 이수 농가는 150여 명이며, 시는 앞으로 적극적인 홍보를 통해 교육 이수 농가를 200명까지 늘릴 계획이다.
김갑식 농업기술센터소장은 “로컬푸드 인증제 시행으로 시민들에게 안전 먹거리를 보장할 수 있게 됐다”면서 “생산자와 소비자가 상생하는 농업 발전을 도모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역농산물 안전성 확보 및 소비자 신뢰도 제고를 위해 2020년 먹거리 종합계획을 수립하고 2021년부터 서산시 자체 로컬푸드 인증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시는 로컬푸드 참여농가 육성을 위해 교육 및 안전성 검사비 지원, 로컬푸드 포장재 및 농산물 꾸러미 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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