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농업기술센터는 지난 16일부터 17일, 이틀간 농업기계임대사업소에서 희망 농업인을 대상으로 붐스프레이어 사용교육을 실시했다.
군에서 두 차례 항공방제를 실시했으나 예찰 결과 벼멸구의 밀도가 산발적으로 급증하고 있어 적기 방제가 무엇보다 중요해, 군은 농가 자체적으로 방제할 수 있도록 약제를 공급하고 조기에 방제될 수 있도록 홍보 및 현장 지도를 강화하고 있다.
한편 올해 남해군은 임대사업소에 붐스프레이어 3대를 구매하여 임대 중이며,진출입이 가능하고 경지정리가 된 농지에 대여할 수 있다. 대여료는 1일 기준 9만8천원이며, 사고나 파손 시 변상을 해야 하므로 사용요령을 잘 준수해야 한다.
농업기술과 정광수 과장은 “논마다 자체 예찰을 통해서 적기 방제가 될 수 있도록 당부한다”며, “기계 사용요령을 준수하여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협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