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군 시설 84곳 대상 국가안전대진단, 이승화 산청군수 등 점검단 합동 현장점검학교·다중이용시설 등 안전점검표 배부
산청군은 각종 안전사고 발생이 우려되는 시설에 대한 안전 점검과 안전 실천 생활화를 위한 국가안전대진단을 추진한다고 19일 밝혔다.
산청군은 산청소방서, 민간전문가, 담당 공무원 등 합동 점검반을 구성해 오는 10월14일까지 약 두 달간 점검을 실시한다.
군은 총괄기획반, 현장점검반, 상황관리반을 구성·운영한다. 내실 있는 점검을 위해 안전관리자문위원, 각 시설별 소관부서와 함께 민관합동점검을 실시한다.
군은 진단 기간 동안 건축시설과 생활·여가, 환경 및 에너지 등 안전관리대상 5개 유형 10개 분야 84곳에 대해 현장점검을 진행한다.
올해부터는 여름철 사고예방을 위해 대진단 시작 전 관광숙박시설과 민박 등 9곳을 대상으로 사전점검을 실시해 재난사고 예방에 나서고 있다.
본격적인 국가안전대진단이 추진됨에 따라 지난 18일 오후 이승화 산청군수가 점검단과 함께 산청시장을 찾아 화재예방 시설 등 현장안전점검을 실시하기도 했다.
군은 각 가정과 다중이용시설 스스로 안전점검을 할 수 있도록 자율안전점검표를 제작, 각 학교와 공동주택, 다중이용시설에 배포할 예정이다. 이승화 산청군수는 “안전위험 요소는 사전점검 원인을 제거하고 이상 발견 즉시 선제적으로 대응할 것”이라며 “단 한건의 인명사고나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사전점검을 철저히 추진해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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