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군자원봉사센터는 탄소중립 봉사체험 행사 ‘탄탄봉(탄소중립 탄소나눔 봉사체험)’를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지난 18일 저녁 산청군자원봉사센터 앞 주차장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는 지역주민 150여명이 참여했다.
이날 행사는 심각해지는 기후위기 속에 일상생활에서 탄소를 줄일 수 있는 방법을 알아보고 자원을 재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을 체험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여자들은 버려지는 커피찌꺼기를 활용한 탈취제 만들기, 재활용놀이터, 에코파우치 만들기 등 다채로운 체험활동을 접했다.
또 산청의 환경을 직접 지키자는 취지로 폐현수막을 이용한 대형 현수막을 제작해 의미를 더했다.
센터는 체험에 참가한 군민을 대상으로 나무공예 도마를 지급해 큰 호응을 얻었다.
행사에 참가한 한 주민은 “자원을 재활용하는 것이 우리가 환경을 아끼는 가장 빠른 길이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산청군자원봉사센터는 탄소중립2050 실현을 위해 탄소나눔봉사챌린지, 세대공감 환경파수꾼, 산청그린학부모네트워크 운영 등 다양한 환경프로그램과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