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이 최근 내린 집중호우로 침수된 지역의 감염병 확산을 차단하고자 긴급 방역소독을 실시하고 있다.
군 보건소는 방역기동반을 2인 1조 3개 반을 편성해 침수 피해지역 및 임시주거시설인 마을회관 등을 방문해 감염병 차단 방역소독을 추진 중으로 마을회관 5개소에는 손소독제, 살균제, KF94 마스크, 살충제 등 방역물품을 배부하고 읍.면사무소에 살균제 및 기피제 등을 배부, 필요한 주민들이 사용할 수 있도록 조치했다.
또한, 침수 피해지역 주민들에게 방역약품(살균제, 살충제, 기피제 등) 신청을 받아 무료로 배부도 할 예정이며, 코로나19 감염병 T/F 팀에서는 침수지역 이재민들이 코로나19 및 기타 감염병에 걸리지 않도록 일일 모니터링 감시체계를 가동하며 방역 강화에 나섰다.
이미혜 양평군보건소장은 “침수지역에서 작업 시 피부가 노출되지 않도록 긴팔 복장과 장화를 착용하고, 오염된 물에 노출된 피부는 철저히 개인위생 관리를 해야 한다“라며, ”갑작스런 집중호우로 감염병 위험이 높아져 방역활동 강화를 통해 감염병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