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기탁한 장학금은 김경일 파주시장이 지난 6월 파주시장직 인수위원회에서 위원장으로 활동하며 회의 참석 등 활동으로 받은 수당 전액이다.
기탁금을 전달하는 자리에서 김경일 시장은 “많지 않은 금액이지만 시장직을 준비하며 파주시민의 세금으로 처음 받은 수당을 장학사업에 보탤 수 있어 개인적으로 무척 기쁘다”며 “앞으로도 여건이 허락하는 대로 금액의 많고 적음에 관계없이 장학금을 기탁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경일 시장은 또 “민선8기 파주시를 보육시설 확충, 교육시스템 강화 및 청소년 문화공간 조성 등을 통해 ‘아이와 부모가 행복한 명품교육도시’로 만들어 나갈 것”이라며 “시민 여러분께서도 파주의 소중한 인재들이 꿈을 키울 수 있도록 장학사업에 동참해주시면 좋겠다”고 말했다.
파주시행복장학회 고병헌 이사장은 “모두가 어려운 시기에 파주시 인재 양성을 위한 소중한 기부에 깊이 감사드리며 기탁해 주신 뜻을 잊지 않고 파주시의 미래인 학생들이 학업에 정진해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돕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