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군은 19일 칠서면 소재 목공예 체험농장 ‘안기공방’에서 함안군그린투어협의회 회원 11명을 대상으로 ‘큰나무 주걱만들기 실습’ 과제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안기공방에서 열린 과제교육에서 회원들은 잘라놓은 편백나무를 기계를 이용해 곡면으로 가공한 다음 사포질로 부드럽게 다듬고 미네랄 오일을 문지르는 마무리 작업을 통해 큰 나무 주걱을 만들었다.
함안군그린투어협의회는 관내 체험농장을 운영하는 대표들이 체험농장의 발전 및 활성화시키기 위해 결성한 단체로 현재 20개의 회원들이 활동하고 있다.
또한, 군의 지원을 받아 체험농장을 운영하는 회원들은 군내 체험농장의 발전과 활성화를 위해 두 달에 한 번씩 과제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약초 꽃차 만들기, 도라지 정과 만들기, 팜스테이, 목공예, 천연염색 등 다양한 체험을 통해 회원 간 정보를 교환하고 있다.
지난 2020년에는 농업기술센터에서 체험농장 회원들이 수제품과 생산품 등을 전시해 홍보와 품평을 하고 지속가능한 발전방향을 모색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