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령군은 17일 가례면 전역 반려동물(개, 고양이)과 36개 소 사육농가를 대상으로 하절기 폭염, 장마등으로 인한 하절기 다발 가축질병 예방을 위한 가축무료 순회진료를 실시했다고 발혔다.
이번 가축무료 순회진료는 의령군 농업기술센터(소장 최승동), 의령군 수의사회(회장 박진복), 의령축협 공동방제단이 협조하여 진료반 4개반, 소독지원반 2개반 등 총 6개반으로 편성하여 소규모, 고령농가 등 방역취약 농가를 우선으로 진행됐다. 반려동물을 대상으로는 무료진료와 예방접종이 진행되었으며 소 사육농가를 대상으로는 가축질병 상담과 사양관리, 방역관리 요령 지도 등 컨설팅과 해충약, 소독약 등 예방약품 지원과 더불어 공동방제단 차량을 이용한 소독지원도 함께 이루어졌다.
군은 이번 하절기 가축무료 순회진료와 사양관리 지도를 통해 하절기 폭염과 장마등으로 인한 가축질병 발생을 최소화 하고 축산농가 소득증대에 기여한다는 계획이다.
의령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가축질병 차단방역을 위해서는 농가의 자체적인 방역수칙 준수가 무엇보다 중요한 만큼 각 농장에서부터 방역수칙을 잘 준수해주시기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