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 추석 전 동력예초기 안전사고에 각별히 주의하세요!올바른 사용법을 숙지하고 안전 점검 소홀히 하지 말아야
충북농업기술원은 이른 추석을 앞둔 요즘 조상묘 벌초와 농촌 들녘 곳곳에 농작물 관리를 위한 제초작업이 활발해짐에 따라 동력예초기 안전사고 예방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논, 밭 잡초 제거를 위해 사용하는 동력예초기는 잡초가 무성하게 자라는 8~9월에 가장 많이 활용되고 있고 빠르게 회전하는 칼날로 인해 항상 안전사고의 위험이 뒤따른다.
이러한 작업 중 다 발생하는 안전사고는 작업자 부주의, 조작미숙, 개인보호장구 미착용이 주요 원인으로 회전 칼날이 돌이나 기타 이물질에 부딪혀 작업자 또는 주변 사람의 신체에 상해를 입힌다.
이에 따라 작업 전 안전관리 사항으로 △예초기 각 부분의 볼트, 너트 조임 상태 확인, △용도에 맞는 예초기 작업칼날 규격제품 사용, △예초기 안전커버 확인 및 회전부에 윤활제인 구리스 주입, △연료라인 누유확인 및 엔진정지 스위치 작동상태 확인 등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또한, 안전모와 보호안경, 무릎 및 정강이 보호대, 안전장화 등을 착용하고 긴팔 옷을 입어 신체를 보호하고 벌, 뱀 등 야생동물에 주의해서 작업을 진행해야 한다.
특히, 동력예초기 작업 시 칼날이 반시계 방향으로 회전하기 때문에 반드시 오른쪽에서 왼쪽으로 작업을 진행하고 여럿이 동시에 작업할 경우 최소 15m이상 거리를 확보해야 한다. 도 농업기술원 지원기획과 이상찬 과장은 “동력예초기 작업은 장비 상태를 사전에 점검한 뒤 올바른 사용법을 충분히 익혀 활용해야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다”라며, “작업 후 남은 연료를 깨끗이 비워 청소하고 볼트와 너트의 조임 상태 점검 등으로 추후 시동 불량 현상이 발생 되지 않도록 관리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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