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군이 비상대비업무태세 확립을 위해 2022 을지연습을 오는 22일부터 25일까지 실시한다고 밝혔다.
을지연습은 통상 군사연습과 연계하여 실시되어 정부연습이라고도 하는 훈련으로, 1968년 북한 무장공비들의 청와대 기습사건을 계기로 비정규전상황에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을 향상하기 위해 실시되었다.
을지연습의 목표는 전시ㆍ사변 또는 국가비상사태에 대비하여 국가자원을 효율적으로 통제운영하여 군사작전을 지원하고, 전시 정부기능으로 국민보호와 생활안전대책을 강구하면서 전쟁지속능력을 유지시켜 궁극적으로 국가의 안전을 보장하는데 있다.
따라서 을지연습은 행정기관의 전시체제로의 신속한 전환, 대응조처방안의 강구, 군사작전지원을 위한 국가동원체제의 유지 및 능력의 검토, 인명방호, 응급치료 및 전재민의 구호활동, 주요 시설의 방호 및 피해시의 긴급복구, 전시국민생활안전대책. 전시 민방위 활동 등에 중점을 두고 연습을 하고 있다.
이번 연습에서는 공무원 비상소집을 시작으로 전시 종합상황실 운영, 전시직제 편성 훈련, 전시 창설기구, 전시 현안 과제 토의가 진행되며, 실제훈련으로 다중이용시설 테러 대비 민ㆍ관ㆍ군ㆍ경 통합훈련, 민방공 대피훈련 등이 실시된다.
특히 다중이용시설 테러 대비 민ㆍ관ㆍ군ㆍ경 통합훈련은 24일 오후 2시 30분에 KTX평창역에서 실시되며, 평창군ㆍ경찰서ㆍ소방서ㆍ36사단ㆍ58탄약부대ㆍ코레일 등 관내 주요 유관기관 및 사회단체 등에서 총 100여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심재국 평창군수는“철저한 준비를 통해 완벽한 임무 수행 능력을 키울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사회·경제 관련기사목록
|
경기뉴스 기사보기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