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내수면 생태계 자원 회복 위한 붕어·잉어 치어 방류
토종어류 자원 붕어·잉어 치어 4만마리, 장기면 역곡저수지에 방류
최일용 기자팀장 | 입력 : 2022/08/21 [15:32]
포항시는 19일 내수면 토속어류 자원 회복과 생태계 보전을 위해 서석영 경상북도 의원을 비롯한 관계기관 및 지역 주민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장기면 역곡저수지에 붕어 2만마리·잉어 2만마리, 총 4만마리의 치어를 방류했다.
이번에 방류한 붕어·잉어 치어는 경상북도 토속어류산업화센터에서 올해 4월부터 직접 생산한 건강한 치어이며, 어류의 성장이 적합한 장소를 선정해 장기면 역곡저수지에 방류하게 됐다.
붕어, 잉어는 베스 등 외래어종의 영향으로 줄어들고 있는 토종어류 자원으로 예로부터 자양식품 등으로 귀하게 여겨졌으며, 이번 방류를 통해 내수면 자원 회복과 농어촌 소득 증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정철영 수산진흥과장은 “내수면 수산자원의 회복과 생태계 보전을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어종의 방류를 추진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