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보건환경연구원은 올해 81건의 경매 전 농산물 안전성 검사 결과 모두‘적합’판정을 받았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검사는 1월부터 청주시 도매시장 내 경매 전 농산물 중 무작위로 농산물을 수거한 81건을 대상으로 보건환경연구원 농산물현장검사소에서 6시간 내 신속검사로 진행했다.
검사대상 품목은 채소류 52건, 버섯류 15건, 서류 8건, 과일류 5건, 곡류 1건이었으며, 모두 잔류농약 허용기준치를 넘지 않아‘적합’판정을 받았다.
검사결과 적합이면 경매가 진행되어 시중에 유통되고, 부적합 농산물은 경매 전 압류 및 폐기처리 된다.
김종숙 보건연구부장은 “농산물현장검사소는 경매전 농산물의 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잔류농약 검사 항목을 2021년 230종에서 올해 339종으로 확대하여 실시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부적합 농산물의 유통 방지를 위해 지속적으로 경매전 농산물에 대한 잔류농약 검사를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농산물현장검사소는 경매 전 농산물뿐 아니라 로컬푸드, 대형마트, 온라인, 학교 급식 공급업체 등 유통 농·수산물의 안전관리업무를 추진하고 있으며, 충북도는 2021년 4월 도내 모든 도매시장 내 농산물현장검사소 설치를 완료하였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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