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수성구는 국토교통부 공모사업인‘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 사업’에선정된 국공립 지산보리어린이집 공사를 끝냈다고 21일 밝혔다.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 사업’은 어린이, 노약자 등이 이용하는 10년 이상된 노후 공공건축물(어린이집,보건소,의료시설 등)을 대상으로 건축물의 에너지 성능 및 효율을 개선하는 사업이다.
총 3억 4천만 원의 예산(국비 2억 4천 확보)을 투입해 지난 6월 착공을 시작으로 두 달여만에 공사를 마무리했다.
어린이집 전체 지붕 교체, 고성능 창호와 내외벽 단열 설치, 노후 화장실 수리 등 에너지 성능 향상과 실내 공기 질 개선 등 정주 환경 개선에 초점을 뒀다.
이번 공사를 통해 공공보육서비스의 질이 향상되길 기대한다.
김대권 구청장은 “한국판 뉴딜 10대 대표사업인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을 통한 환경개선으로 우리 아이들이 더 좋은 환경에서 보육을 받을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무더운 날씨에 추진된 공사에도 불구하고 협조해주시고 최선을 다해주시는 보육교직원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