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자원봉사센터 도담도담 가족봉사단 회원 40여 명은 지난 20일 벽화그리기 자원봉사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번 벽화그리기 활동은 강변공원에 위치한 도담예술 산책길에 영천의 상징인 말 모양 장식을 자유롭게 꾸미고 색칠하여 공허한 벽면을 새롭게 탈바꿈 시켰으며, 부모님과 아이가 함께 참여하여 더욱 뜻 깊은 시간이 됐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어린이 봉사자는 “내가 만든 말 모양 장식으로 벽화골목을 예쁘게 꾸밀 수 있어서 뿌듯하다”며 “강변을 산책할 때마다 벽화를 보러 오겠다”고 말했다.
구홍우 영천시자원봉사센터 소장은 “개개인의 창의성이 돋보이는 활동이었다”며 “앞으로도 자원봉사자 분들이 영천의 아름답고 품격 높은 경관을 조성하는 봉사활동을 맘껏 펼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2022년 자원봉사 우수 프로그램으로 선정된 도담도담 가족봉사단은 관내 초등학교 재학 중인 어린이와 학부모로 구성된 봉사단이 3월부터 12월까지 환경정화 활동, EM흙공 던지기, 캠페인 등 다양한 나눔 활동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