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가 공공산림가꾸기 사업 일환으로 수목이 무성한 염치저수지 둘레길을 대대적으로 정비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사업에 참여한 공공산림가꾸기 산림바이오매스 수집단은 시민들이 자연 풍경을 누릴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수풀과 잡목이 우거져 접근이 어렵던 둘레길 구간에 대한 적극적인 정비에 나섰다.
앞서 지난해 염치저수지 팔각정 주변 노선에 대한 숲가꾸기를 추진한 시는, 이번 정비를 통해 오는 10월 예정인 충무풀장 구간 수변데크 완공 시 저수지를 한 바퀴 돌아보는 데 불편함이 없는 환경을 갖추게 돼 향후 이곳을 이용하는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
박일종 산림과장은 “귀중한 산림과 수변 자원이 시민의 품으로 한 발 더 다가갈 수 있는 시민이 행복한 아산을 구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공공산림가꾸기 사업을 통해 권곡문화공원과 온양민속박물관, 전통 사찰 주변 숲가꾸기 등을 실시하며 시민들의 휴식·문화 공간 정비를 지속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