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 진건읍 주민자치회와 진건읍 행복마을관리소는 남양주시의 저출산 문제 해결을 위한 노력에 발맞춰 진건에 거주하는 세 자녀 이상 가정을 대상으로 ‘진건 다둥이 행복키움 사업’을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기존의 취약계층 지원사업인 행복나눔냉장고의 지원 대상을 확대한 것으로, 출산·양육하기 좋은 사회 환경 조성을 위해 다자녀 가정 지원에 뜻이 있는 기업, 단체, 개인 등을 희망케어센터를 통해 연계하고 기부 물품을 전달하는 등 다자녀 가정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예정이다.
기부물품을 전달받은 한 다자녀 가정은 “한 아이를 키우려면 온 마을의 힘이 필요하다는 속담처럼 지역사회의 많은 도움을 받으니 ‘우리’라는 공동체 의식을 느낄 수 있었다.”라고 전했다.
유효성 진건읍 주민자치회장은 “매년 출산율이 감소하는 상황에서 주민자치센터 수강료 감면 및 기부 물품 전달을 통해 다자녀 가정의 경제적, 심리적 양육 부담을 낮추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진건읍 주민자치회, 진건읍 행복마을관리소는 앞으로도 진건 지역사회에 실질적 도움을 주는 다양한 복지정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