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해양경찰서, 2022년도 을지연습 실시
비상소집, 소산훈련, 항만방호·해상대테러 훈련
이근학기자 | 입력 : 2022/08/22 [18:04]
동해해양경찰서는 22일부터 정부연습인 2022년도 을지연습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2022년 을지연습은 국가 비상사태에 능동적 대처와 실제 상황을 고려한 전시전환절차 숙달, 민·관·군 통합방위태세 확립으로 22일부터 25일까지 4일간 실시된다.
동해해경은 22일 오전 6시 동해해경서 전 직원 비상소집훈련을 시작으로 개인별 전시직제 편성 및 임무를 부여하며 훈련에 돌입했다.
이어 오후2시부터 인적 물적 피해를 최소화하고 동해해양경찰서의 지속적인 기능유지를 위해 정부기관 소산훈련을 실시했다.
또한 묵호항 동방 6해리 해상에서 테러분자의 LNG운반선 피랍 및 국가중요시설 테러 대응을 위한 해경·해군 합동 항만방호 및 해상대테러훈련을 실시했다.
주요 훈련내용은 △테러 상황대응 및 테러진압 △유관기관 상황조치 공조체제 구축 △인명구조 및 응급복구 순으로 진행됐다.
동해해양경찰서 관계자는“2022년 을지연습을 통해 국가 위기대응 태세를 확립하고 비상사태 발생 시 신속한 초동조치 역량을 강화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