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해양경찰서는 ‘뚜벅이앱 연계 10억 걸음 3만그루 기부 캠페인’행사에 참여한다고 밝혔다.
뚜벅이앱은 경북자원봉사센터에서 개발한 전국 지자체 최초 걸음기부 플랫폼으로 휴대전화 사용자의 걸음수를 측정하고, 그 걸음수를 기부할 수 있는 애플리케이션이다.
이는 금전이나 현물 기부가 아닌 건강을 위한 걷기를 통해 기부하는 구조로 누구나 자원봉사에 참여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울진해경 전직원 300여명이 합심하여 참여한 이번행사는 기부자들의 10억 걸음이 모이면 사회공헌 활동기업이 울진산불 피해 산림복구 비용을 지원하게 되고 그 지원금으로 지난 3월 대형산불로 큰 피해를 입은 울진의 산림 복구를 위해 3만 그루의 나무를 심을 수 있다.
최원식 울진해경서장은 “울진해경이 우리 울진지역에 작게나마 도움이 될 수 있어 기쁘다”며 “10억 걸음이 조기에 달성 될 수 있도록 해경청 전직원이 참여할수 있게 지속적으로 홍보에 힘쓰겠다”고 전했다.
한편, 울진해경은 지난 3월 울진산불 피해복구 성금 500만원을 모금하여 울진군청에 기탁한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