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성수 물품을 중심으로 물가안정 집중관리에 나선다고 밝혔다.
시는 30일 김광진 문화경제부시장 주재로 광주대인시장 상인회교육관에서 광주민생경제대책본부 회의를 열고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광주전남본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광주호남지역본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광주지역본부, 광주신용보증재단, 5개 자치구 등 23개 유관기관이 참석한 가운데 물가안정?민생대책을 논의했다.
시는 지난 22일부터 물가안정과 동향관리를 위해 물가대책상황실을 운영하고 원산지 및 가격표시 미이행, 담합에 의한 가격인상 등 불공정 거래를 중점 지도 단속하기 위한 물가안정대책반을 구성?운영 중이다.
또 ▲물가안정을 위한 착한소비 캠페인 ▲착한가격업소 인센티브 지급 ▲로컬푸드 직매장 및 농산물 직거래장터 운영 ▲추석 성수식품 특별점검 ▲추석대비 농산물 유통 종합대책 추진 ▲식품접객업소 위생점검 ▲연료수급 상황실 운영 ▲LPG가스 판매소 연휴기간 권역별 지정 운영 ▲검소한 명절보내기 캠페인 등 물가안정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광주공공배달앱 소비촉진 마케팅 ▲대한민국 동행세일 연계행사 ▲대한민국 수산대전 참여 ▲온누리상품권 구매 및 장보기행사 등 기타 민생대책도 추진한다.
이어서 참석 기관에서도 추석대비 소상공인 자금지원 확대 등 추진사업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회의 이후에는 문화경제부시장과 참석자가 함께 대인시장 점포 곳곳을 돌며 물가안정 캠페인을 추진, 명절 대목을 맞은 전통시장 상인들과 소통하고 시민들의 참여를 독려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광진 문화경제부시장은 “최근 소비자동향 조사 결과 기대인플레이션은 지난해 12월 이후 8개월 만에 하락했지만 치솟는 달러 환율로 인해 하반기 물가 흐름은 아직 안심할 수 없는 상황이다”면서 “민족 최대 명절을 맞아 광주시민들이 성수품 구매에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시에서도 최선을 다할 계획이므로 대형마트, 전통시장 상인 뿐 아니라 전 시민이 물가안정정책에 동참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 7월8일 고물가시대 지역경제 어려움을 해결하고자 경제단체, 유관기관과 함께 민생경제대책본부를 구성?운영하고 있으며 물가안정 100일 대책 및 무더위에 지친 시민 건강 지원사업을 추진한 바 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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