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동구는 지난 30일 장애인 생활체육 활성화와 체계적인 체육활동 지원을 위한 ‘동구장애인체육회 창립총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창립총회에서는 임택 동구청장을 당연직 회장으로 ▲부회장·감사·이사 등 22명의 임원 선임 ▲장애인체육회 규약 ▲사무국 운영 규정 ▲2022년 사업계획 및 예산 등 4개 안건을 심의·의결했다.
동구는 장애인체육회 설립을 위해 지난 4월 장애인단체, 장애인체육회, 전문가, 장애인 경기선수 대표 등을 포함해 장애인체육회 설립추진위원회를 구성하고 실무회의를 통해 규약안을 마련하는 등 사전절차를 내실 있게 추진해왔다.
동구장애인체육회는 향후 광주광역시 장애인체육회의 지회 설립 승인 후 공식 출범할 예정이며, 공식 출범 후에는 장애인 생활체육 조직 및 활동, 생활체육지도자 배치사업, 장애인 생활체육대회 지원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임택 동구청장은 “동구장애인체육회 설립을 통해 생활체육 장벽을 허물고 언제 어디서든 자유롭게 체육활동을 즐길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나가겠다”면서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더불어 사는 동구, 모두가 차별 없이 평등하게 보편적인 권리와 혜택을 누릴 수 있는 동구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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