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해양경찰서는 오늘 31일 선박 전복사고 발생을 가상하여 복합 재난상황 대비능력 강화를 위한 2022년도 3분기 도상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승선원 6명이 타고 있는 어선이 너울성 파도로 인해 전복사고가 발생한 상황을 가정했다.
훈련 전 부서별 임무에 대해 사전토론과 통신 및 시스템 등을 이용한 이번 훈련은 지역구조본부 가동으로 초기, 수습, 복구 단계 등 3단계로 상황 대응을 실시했다.
또한 대응 종료 후 각 훈련세력별 수행 역할 점검과 표준대응절차에 따른 현장대응능력 및 상황 임무부여 등 개선?보완사항을 논의했다.
특히 이번 훈련은 매년 지속적으로 발생하는 선박 전복사고를 대비하고 인적, 물적 피해발생을 방지하기 위해 원활한 대응을 할 수 있도록 중점을 두었다.
동해해양경찰서 관계자는“실제 해양사고 발생 시 매뉴얼에 따른 신속한 조치와 합리적 대응에 중점을 두고 이번 훈련을 진행했다”며“해양 안전사고 대응능력을 향상시켜 국민이 안심할 수 있는 안전한 동해바다를 만들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