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 도시철도건설본부, 추석 대비 임금체불 점검
노임·장비대금 등 조기 지급 독려, 불법하도급도 점검
최일용 기자팀장 | 입력 : 2022/08/31 [16:55]
광주광역시 도시철도건설본부는 추석을 맞아 임금체불로 근로자들이 경제적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2호선 1단계 공사현장에 대한 임금체불을 점검한다.
이번 점검은 22일부터 9월8일까지 임금·자재·장비·하도급 대금의 조기 지급을 독려하고 원청업체에서 하도급 업체로, 하도급 업체에서 현장 근로자·건설장비·자재 업체 등에 정상적으로 임금이 지급되는지를 확인·점검할 계획이다.
조사결과를 바탕으로 임금체불이 확인된 사업장을 대상으로 신속하게 체불금이 지급될 수 있도록 촉구하여 명절 전까지 지급될 수 있도록 적극 나설 방침이다.
아울러 도시철도 2호선 1단계 건설사업은 현재 지역 전문건설업체 하도급률 70%, 지역민 고용률 71%, 지역장비 사용률 85%, 지역자재 사용률 67%를 차지하고 있다.
도시철도건설본부 김재식 본부장은 “추석을 맞아 임금 지급과 체불 여부를 면밀히 점검해 모든 건설현장의 근로자들이 걱정없이 명절을 맞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