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해경, 제11호 태풍 ‘힌남노’ 북상… 지역구조본부 가동
4일 15시 비상소집...태풍 피해 대비 24시간 비상근무 실시
이근학기자 | 입력 : 2022/09/04 [21:11]
▲ 울진해경, 제11호 태풍 ‘힌남노’ 북상… 지역구조본부 가동 |
울진해양경찰서은 4일 오후, 제11호 태풍 ‘힌남노’북상에 대비하기 위해 지역구조본부 대응 1단계 비상소집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최원식 울진해경서장은 ▲울진,영덕 관내 연안해역 및 항·포구전반 태풍 대책과 안전관리 현황 점검 ▲해안가 순찰 확대 ▲위험구역 사전 출입통제 하는 등 철저한 연안해역 안전관리와 관계기관과의 태풍대비 협조체계를 강화할 것을 주문했다.
울진해경 관계자는 “제11호 태풍 힌남노는 아주 강한 강도의 태풍으로, 제주도를 비롯한 우리나라 전해상에 직?간접적인 영향을 끼칠 것으로 전망된다.”며 “매우 강한 바람과 많은 양의 비가 예상되는 만큼 해안가 등 위험구역 출입을 자제하고, 선박 소유자는 선박을 육상으로 옮기거나 계류줄을 보강하는 등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한 대비가 필요하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