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자원봉사센터는 3일 정약용도서관에서 자원봉사와 관련된 우수 사례를 발굴하고 널리 전파하기 위해 ‘2022 자원봉사 이그나이트(ignite) 대회’를 개최했다.
‘자원봉사 이그나이트 대회’는 자원봉사자가 5분 동안 자신의 봉사 활동 사례를 슬라이드를 통해 청중들에게 소개하는 스토리텔링 방식의 우수 사례 발표 대회로, 이번 대회에는 총 9명의 자원봉사자가 참가했다.
지난 6월 서류 심사를 거쳐 선정된 10명의 자원봉사자는 스토리텔링, 스피치 훈련 등의 전문 교육 과정을 통해 발표를 준비했으며, 전문심사위원 6명과 청중 평가단 200여 명이 참여한 현장 투표 결과 대상 1명, 최우수상 1명, 우수상 7명이 최종 결정됐다.
이번 대회 대상은 ‘우리는 민간외교관’이라는 제목으로 발표한 다시로 아끼꼬 씨가 수상했으며, “이번 대회를 통해 스스로 성장할 수 있었고, 자원봉사 활동의 동력을 얻게 됐다. 앞으로 더욱 열심히 봉사 활동에 참여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남양주시자원봉사센터 이사장인 주광덕 남양주시장은 “이웃과 지역 사회를 위해 항상 묵묵히 봉사해 주시는 자원봉사자분들을 만나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라며 “자원봉사자 여러분이 남양주시 최고의 영웅시민이다. 바쁜 일상에도 이웃을 위하는 마음으로 열심히 활동하시는 자원봉사자 여러분의 열정에 감사와 존경을 표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번 대회가 봉사자들의 성장과 더불어 우리 사회의 변화를 이끌 더 많은 자원봉사자들을 발굴하는 데 기여하고 자원봉사의 가치가 널리 전파되는 계기가 되길 희망한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자원봉사 이그나이트 대회’는 지난 2016년 한국중앙자원봉사센터가 주관한 중앙대회를 시작으로 지역 곳곳에서 열리고 있으며, 남양주시에서는 올해 처음으로 개최됐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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