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해해양경찰서, 강릉 안인해변 앞 해상 물놀이 익수자 구조 |
동해해양경찰서는 2일 오후 강릉 안인해변 앞 해상 익수자 1명을 구조했다고 밝혔다.
동해해양경찰서에 따르면, 2일 오후 4시 21분께 강릉 안인해변 앞 해상에서 사람이 빠졌다는 신고를 접수했다.
이에 동해해양경찰서는 강릉파출소 연안구조정과 경비함정 1척, 동해해양특수구조대를 현장으로 급파했다.
오후 4시 30분께 현장에 도착한 강릉파출소 연안구조정은 해상 익수자 1명과 익수자를 구조 중인 가족 1명을 발견하고 경찰관 1명이 직접 입수해 구조했다.
구조된 익수자는 구조 당시 의식은 있었지만 물을 많이 먹어 의사소통이 불가능했다.
강릉 연안구조정은 강릉항으로 입항하여 익수자를 119구급대에 인계했고, 강릉 A병원으로 이송됐다.
동해해양경찰서 관계자는 “익수자를 신속하게 구조할 수 있어서 다행이다”며 “물놀이 시 사고예방을 위해 구명조끼 착용 등 안전수칙을 준수해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