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와 송호욱병원이 지난 31일 저소득 계층 관절 수술 비급여 비용 100%를 지원하는 업무협약을 맺었다. 복지위기가구에 더욱 확대된 의료서비스가 제공될 것으로 기대된다.
협약에 따라 지원 대상은 오산시가 추천하는 관내 100명이하의 국민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이다. 고관절 및 무릎관절 수술에 발생되는 비급여 비용을 100% 지원한다. 협약체결일로부터 2년간 지원되며, 협약종료일에 임박하여 추천한 대상자는 양 기관이 협의를 거쳐 결정한다.
송호욱 대표원장은“저소득층에게 의료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오산시민의 보건향상에 기여하게 되어 뜻깊게 생각한다.”고 전했다.
이권재 오산시장은 “지역사회를 위한 나눔에 동참해주신 협약기관에 진심으로 감사를 드린다”며, “민·관이 함께 행복을 나누는 보건복지를 실현하여 복지사각지대 없는 오산시를 만들기위해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오산시는 관내 기업, 민간 봉사단체 등 115개소와 착한날개 오산 협약을 맺어 민간의 보유자원을 관내 저소득층을 위한 지원사업을 공공과 민간이 공동 협력을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