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기정 광주광역시장, 추석 앞두고 기업·노동현장 방문노동자 작업복 세탁소, 코비코㈜ 하남공장 둘러보고 직원들 격려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은 추석 명절을 앞두고 5일 오후 광산구 하남산단에 위치한 ‘하남산단 노동자 작업복 세탁소’와 코비코㈜를 차례로 방문해 근로자들을 격려했다.
이날 ‘하남산단 노동자 작업복 세탁소’ 방문에는 강기정 시장, 박병규 광산구청장, 이진성 광주광산지역자활센터장, 조봉호 광성정밀 대표 등이 함께 했다.
강 시장은 작업복 세탁소의 세탁 장비와 세탁과정을 둘러보고, 세탁소 운영 현황을 청취했다. 또한, 현장 근로자들과 세탁소 운영에 대한 애로사항을 논의하고 세탁소 근로자들을 격려했다.
광주시는 노동자들이 일반 세탁소를 이용하려고 해도 유해 물질이나 기름·분진이 묻었다고 받아주지 않는 경우가 많아 손수 세탁해야 하는 중소 영세사업장 근로자들의 어려움을 덜어주기 위해 지난 2021년 4월 개소해 운영 중이다.
산단 중소 영세사업장 종사자 대상으로 한 벌에 춘추복과 하복은 500원, 동복과 특수복은 1000원이라는 저렴한 비용으로 ‘수거-세탁-배달’ 서비스 일체를 제공하고 있다.
강 시장은 광산구 손재로에 위치한 코비코㈜ 하남공장을 방문해 조광철 대표로부터 기업현황을 청취한 뒤 생산시설을 둘러보고 직원들을 격려했다.
강 시장은 “코로나 장기화로 모두가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자동차 산업분야에서 독자적인 사업 영역을 구축하면서 20년 넘게 우리 지역 경제를 이끌어가고 있는 기업으로 알고 있다”면서 “기업 성장을 이끌고 계신 대표님을 비롯해 추석 명절을 앞두고 제품 생산에 힘쓰고 계신 많은 노동자 여러분께도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에 조광철 대표는 “고객 만족의 품질경영과 지속적인 환경 친화 노력을 통해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지난 2000년 설립된 코비코㈜는 종업원수는 약 270명으로 평동산단에 본사를 두고 평동공장과 하남공장에서 차량 적재함 및 특수차량을 생산하고 있으며2021년 광주광역시 명품강소기업으로 선정된 중견기업이다. 한편 광주시는 오는 8일까지 전통시장 등 추석 명절을 앞두고 고물가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민생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하고 격려하기 위한 현장 방문을 추진할 계획이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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