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특별자치시의회는 5일 가온누리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청소년의회교실 ‘의회 견학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날 의회 견학은 대의제 민주주의의 대표 선출과정 및 의회 의사결정 과정에 대한 종합적이고 풍부한 교육 체험을 위해 세종시의회와 세종시선거관리위원회의 협업으로 진행됐다.
가온누리학교 학생들은 본회의장에서 본회의장 구조와 의회 의사결정에 대한 설명을 들은 후 ‘현장 학습 지원 조례안’에 대한 모의 표결을 체험했다.
양질의 현장 학습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는 조례안의 취지가 학생들의 공감을 얻어 학생의원 7명 중 6명(기권 1명)의 찬성으로 가결됐다.
또한 학생들은 세종시 선관위에서 지방선거를 포함한 다양한 선거 사료를 접해보고, 모의 투표소 및 개표 시설을 통해 투표와 개표 과정을 직접 체험해 보기도 했다.
참가자들은 “자신의 의견을 표출할 수 있어 좋았다”면서 “교과서에서 배우기만 했던 내용을 실제로 체험해 보니까 도움이 됐고, 다음에는 가상의 안건을 정해서 토론하는 시간을 가져보고 싶다”는 소감을 남겼다. 이날 의회교실에서 가온누리 학생과 만난 김효숙 의원은 “학생 여러분이 좋은 교육을 받고 안전하게 학교에 다닐 수 있도록 의원으로서 구체적인 방안 마련에 최선을 다하는 중”이라면서 “오늘 의회 교실이 민주주의에 대해 이해하는 유익하고 즐거운 경험이 되길 바라며, 미래의 주역인 가온누리 학생들이 자신의 꿈을 펼치고 민주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우리 의회도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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