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는 추석을 맞아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경제에 활력을 제고하기 위해 광주공공배달앱(위메프오)를 이용하는 소상공인 지원과 시민들을 위한 할인혜택을 대폭 확대한다.
광주공공배달앱은 사회변화로 배달이 소상공인 매출의 주 통로로 활용되는 가운데 민간배달앱의 과도한 수수료와 광고비에 따른 소상공인들의 부담 완화를 위해 2021년 7월 출시한 민생플랫폼이다.
광주시는 최근 물가상승 등으로 위축된 소비를 촉진하고 소상공인의 매출 증대를 위해 ▲가맹점주 배달수수료 지원 확대 ▲신규가맹점 대상 마케팅 지원 ▲상생카드 결제 시 페이백 3% 추가 적립 행사 등 지원시책을 마련했다.
먼저 소상공인 경영안정을 위해 ▲가맹점주 배달수수료 지원 한도를 50만원에서 100만원으로 확대한다. 가맹점주 배달수수료 지원은 광주공공배달앱에서 발생한 배달주문 1건당 1000원씩 지원하는 사업으로 연말까지 한도를 확대해 지원한다.
또 9월부터 공공배달앱에 신규 입점한 가맹점을 대상으로 배달·픽업 주문 시 5000원을 할인 받을 수 있는 할인 쿠폰을 발행한다.
‘고유가·고물가 민생대책’의 하나로 9월부터 12월까지 상생카드 결제 시 3%포인트를 추가로 적립해준다. 현재 광주공공배달앱으로 주문 시 1%포인트가 적립되는데, 여기에 상생카드 결제 시 3%를 추가 적립해줘 상생카드 주문 시 총 4%포인트 적립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이 밖에도 소비촉진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를 추진한다.
우선 추석명절 기간에는 3000원 할인쿠폰(9월9일, 11일), 20% 페이백(9월10일, 12일)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또 9월 중 픽업 주문 시 2000원 할인(9월1~30일), 공식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한 숨은 맛집 추천 행사(9월1~30일), 누적주문 금액에 따른 할인쿠폰 지급(8월15일~9월16일), 전통시장 장보기 무료배송(상시) 등 소비자를 위한 다양한 행사를 진행한다. 송권춘 시 경제정책관은 “최근 금리인상, 물가상승으로 위축된 지역 소상공인의 매출 증대와 지역민의 소비 진작을 위해 풍성한 혜택을 준비했다”며 “소상공인과 소비자 모두에게 도움이 되는 광주공공배달앱 ‘위메프오’를 많이 이용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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