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장의 48시간… 울진해경, 태풍 ‘힌남노’선제적 대응 피해없어지역구조본부 대응 3단계... 48시간동안 비상근무
울진해양경찰서은 한반도에 북상했던 제11호 태풍‘힌남노’에 선제적으로 대응하여 관할 해역 및 항·포구에 단 한 건의 해양사고도 발생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울진해경 전직원은 지난 4일 태풍 ‘힌남노’가 한반도를 향해 북상함에 따라 상황판단회의를 열고 태풍 대비를 위한 지역구조본부를 가동해 본격적인 비상근무체제에 돌입했다.
항·포구에 정박중인 선박들 대상 집중 안전관리를 실시하고 관내 해안가 출입통제 및 위험개소 순찰 강화, 여객선 등 고위험 선박 대상 조기 피항 조치, 항행 안전방송 지속적으로 실시하는 등 해양사고 예방에 총력을 기울였다.
한때 5척이 계류되 있는 정박어선의 홋줄이 끊어져 아찔한 상황이 있기도 했지만 발빠른 대응으로 피해없이 마무리할 수 있었다.
최원식 울진해경서장은 “울진·영덕에 큰 피해가 없도록 협조해준 지자체와 군민여러분께 감사드린다” 며 “앞으로도 우리 울진해경은 자연재난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피해 최소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울진해경은 4일 오후 3시 지역구조본부 대응 1단계를 시작으로 3단계까지 격상, 약 48시간동안 비상근무 체계를 유지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검찰·경찰 관련기사목록
|
경기뉴스 기사보기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