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의회, 만화·웹툰산업 진흥 발판 마련
이현숙 의원 ‘만화·웹툰산업 진흥에 관한 조례안’ 대표발의
노영찬 대표기자 | 입력 : 2022/09/07 [12:49]
▲ 충남도의회, 만화·웹툰산업 진흥 발판 마련 |
충남도의회가 만화·웹툰산업 진흥을 위한 제도적 근거 마련에 나선다.
도의회는 이현숙 의원이 대표발의한 ‘충청남도 만화·웹툰산업 진흥에 관한 조례안’을 예고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조례안은 만화·웹툰산업 발전의 기반을 마련하고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진흥계획 및 시행계획을 수립·시행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아울러 ▲진흥기관 지정 및 지원 ▲관련기관·단체의 육성 및 협력체계 구축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교육 ▲창작·제작 및 창업 지원 등의 사업을 추진할 수 있으며, 이에 대한 재정지원 근거를 마련했다.
또한 주요 시책과 사업, 관련 기관·단체와의 협력체계 구축 등이 담긴 만화·웹툰산업 진흥계획 전반을 자문할 진흥위원회도 구성된다.
이현숙 의원은 “그동안 만화·웹툰산업의 지속적인 성장에도 불구하고 이를 체계적으로 진흥할 제도 기반이 부족했다”며 “이번 조례가 만화 창작 및 만화·웹툰산업의 기반을 공고히 함으로써 문화콘텐츠의 다양성 확보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조례안은 오는 15일부터 열리는 제340회 임시회 기간 심의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