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 ‘아문단펀드’로 문화콘텐츠 산업 활력 찾는다웰투시-KVI 아문단 펀드 1호 결성…200억원 출자
광주광역시가 지역 내 문화콘텐츠 기업의 건강한 성장을 돕는다.
광주시는 7일 오후 문화체육관광부 아시아문화중심도시추진단과 함께 투자조합 ‘웰투시-KVI 아문단펀드 1호’ 결성 총회를 개최했다.
아시아문화중심도시 육성펀드 사업인 이번 아문단펀드는 문화산업 육성과 유망기업 및 프로젝트 유치에 필요한 재원을 확보해 관련 기업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것이다.
문화체육관광부 아시아문화중심도시추진단 100억원, 광주시 20억원, 민간투자 80억원 총 200억원 규모로 조성됐다. 올해부터 2030년까지 8년 간(투자 3년, 회수 5년) 운용된다.
이번 아문단펀드는 웰투시벤처투자와 한국가치투자(KVI)가 공동 운용한다. 벤처투자모태조합 방식으로 벤처캐피탈이 조성하는 벤처펀드(투자조합)에 매칭 출자한다.
주요 투자 영역은 광주시와 관련된 기업이나 프로젝트다. 게임, 한국영화, 애니메이션, 공연예술 외에도 다양한 문화콘텐츠 기업에 투자할 수 있다.
광주시는 21일 투자조합 운용설명회 및 1:1 투자 상담회를 개최한다. 투자유치 역량 강화 등 투자 희망기업을 적극 발굴해 지원할 계획이다.
광주시는 문화중심도시 투자진흥지구 민자 유치 및 기업 이전을 촉진하고 지역 내 문화·관광산업 투자가 활성화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이번 투자조합에는 지역 금융자본인 광주은행과 지역 콘텐츠기업인 ㈜위치스가 출자자로 직접 참여해 문화산업 수준이 일정 수준 성장한 모습을 보여 주었다. 김요성 시 문화체육실장은 “지역의 콘텐츠 기업이 성장하는데 자금부족으로 인한 어려움을 겪는 기업이 없도록 내년에도 추가 펀드를 조성하기 위해 문화체육관광부와 긴밀히 협의하고 있다”며 “지역 기업들의 자생력을 키우기 위해 안정적인 조합 운용과 세심한 기업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사회·경제 관련기사목록
|
경기뉴스 기사보기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