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2대 의회 개원 이후 첫 청소년 충북도의회 교실 개최 |
충북도의회는 7일 10시 본회의장에서 청주 사직초등학교 6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12대 의회 개원 이후 첫 청소년 의회 교실을 개최했다.
청소년 의회 교실은 학생들이 1일 도의원이 되어 본회의장에서 의사일정을 스스로 운영해 봄으로써 민주적 의사결정 과정을 직접 체험하는 프로그램이다.
먼저 3명의 의장 출마자가 정견 발표를 한 후 무기명 투표를 통해 의장을 직접 선출했으며, ‘중·고등학교 교복 구입 지원금을 증액합시다’, ‘학교 운동장 바닥을 모래가 아닌 친환경 고무로 바꿔주세요’ 등의 조례안과 건의안을 전자투표를 통해 의결했다.
의회 교실에 참여한 학생은 의회가 무슨 일을 하는지 알게 됐으며 의원의 역할을 체험해봐서 영광이었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황영호 의장은 “오늘의 소중한 경험을 통해 지역사회와 국가발전의 큰 동량으로 자라길 기원한다.”고 말했고, 박재주 의원은 “의회 교실을 통해 꿈을 키울 수 있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며 학생들을 격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