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동구, 2023년 6대 분야별 신규 시책 120건 발굴신규·역점시책 보고회 개최…주민 삶의 질 향상 기대
광주 동구는 민선 8기 출범 이후 ‘이웃이 있는 마을, 따뜻한 행복 동구’ 구현을 위한 2023년 신규·역점시책 보고회를 갖고 6대 분야 120건의 신규 시책을 발굴했다고 밝혔다.
이번 보고회는 지난달 29일부터 이달 7일까지 실·국별로 5차례에 걸쳐 코로나일상시대에 따른 사회적 환경변화에 대응하는 맞춤 시책을 비롯해 지역 현안 해결, 주민의 정책 체감도가 높은 생활밀착형 시책을 발굴하는 자리로 진행됐다.
특히 민선 8기 6대 분야별 역점사업과 중앙 정부의 120대 국정과제에 대응할 수 있는 신규사업을 발굴·보고하는 과정을 전 공직자가 함께 공유할 수 있도록 영상을 송출해 공감대를 형성했다.
이번 보고회를 통해 전 부서에서 발굴한 신규·역점시책은 신규사업 120건, 역점사업 148건, 일몰 사업 2건 등 모두 270건이다.
주요 사업을 살펴보면 경제도시 분야는 ▲현안 해결을 위한 빅데이터 분석 ▲신경제 거점 조성 및 특화 재생사업 ▲소상공인 재기 창업 지원 등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는 사업들을 발굴했다.
희망 자치도시 분야는 ▲찾아가는 e-스포츠 체험 교실 ▲장애인 생활체육 디딤돌 프로젝트 ▲임신부 및 영·유아 가정을 위한 ‘동구 맘택시’ 운영 등 모든 세대의 꿈을 지원하는 사업들이 제안됐다.
문화 관광도시 분야에서는 ▲마을예술제 개최 ▲빛의 하모니, 전국 합창 경연대회 ▲도심 속 힐링 골목 조성 ▲숙박업 관광·안전 품질 인증제 등이 눈길을 끌었다.
친환경 생태도시 분야는 ▲햇빛에너지 조성사업▲어린이와 함께 하는 자원순환의 날 운영 ▲남문로 경관 개선사업 ▲아름다운 정원 공모전 ▲노후 단독주택 개선사업 지원 등으로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을 위한 사업이 발굴됐다.
안전 건강도시 분야는 ▲도시 건강 프로파일 작성 ▲동적골 둘레길 및 선교 너릿재 옛길 안전한 보행로 조성 등 누구나 언제 어디서나 안심할 수 있는 도시환경 구축에 초점을 뒀다.
마지막으로 인문도시 분야는 ▲열려라 도서관, 피어라 소확행 ▲청소년 단편영화 제작캠프 및 와락 버스 ▲사람 중심 품격있는 도시 경관 수립 등 주민들 행복지수를 높이는 정책들이 돋보였다.
동구는 이번 보고회를 통해 발굴된 사업에 대해 주민 의견수렴 등을 거쳐 타당성이 높은 신규 시책은 적정성과 기대효과 등을 검토해 내년도 예산 편성과 주요 업무계획에 반영할 계획이다. 임택 동구청장은 “민선 8기 공약의 6개 키워드인 활력·온정·매력·공존· 안전·인문을 염두에 두고 시책들을 다듬어주길 바란다”면서 “주민들이 생활 속에서 공감하고 만족할 수 있는 참여형 정책을 펼쳐 민선 8기 구정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박차를 가해달라”고 주문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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