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가 지난달 내린 집중호우로 인한 수해 쓰레기 수거에 총력 대응하고 있다.
15일 시에 따르면 시는 폐기물수집운반업체 7개와 지난달 11일부터 수해 쓰레기 기동반을 운영, 수해 쓰레기의 신속한 수거 처리에 적극 대응하고 있다.
특히, 수해 피해가 심한 남한산성면과 퇴촌면의 수해 쓰레기 처리를 위해 성남시로 우회해 산성리 지역의 수해 쓰레기를 수거했으며 가용 가능한 인력 및 장비를 총동원해 불당리 일원의 토사 등 수해 쓰레기 수거를 지난달 말 완료했다.
또한, 퇴촌면 일원에 산재돼 있던 수해 쓰레기를 수거하기 위해 지난달 27일과 28일 양일간 7개의 폐기물수집운반업체를 동원해 집중 수거했다.
아울러, 지난달 29부터 9월 8일까지 국토대청결 일제 대청소 주간을 운영해 하천변에 쌓여 있는 부유 쓰레기를 관내 유관단체 및 군부대 등과 협력해 집중 수거를 실시했다.
이에 현재까지 1만2천여톤에 달아는 토사 등 수해 쓰레기를 임시적환장으로 운반 처리해 수해 쓰레기 처리를 마무리하고 수해복구가 조속히 완료돼 수해 피해 주민이 일상생활에 복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 이와 관련 방세환 시장은 “폐기물을 장기간 방치하면 악취, 해충 발생 등 2차 환경오염을 초래할 수 있는 만큼 폐기물 처리를 최대한 빨리 마무리하겠다”며 “수해 폐기물을 신속하고 안정적으로 처리해 시민들의 쾌적한 생활환경 복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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