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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 동구-광주 해피콜, ‘치매안심택시’ 맞손

경증치매 어르신 대상 차량 서비스 제공

최일용 기자팀장 | 기사입력 2022/09/15 [13:23]

광주광역시 동구-광주 해피콜, ‘치매안심택시’ 맞손

경증치매 어르신 대상 차량 서비스 제공
최일용 기자팀장 | 입력 : 2022/09/15 [13:23]

 

광주 동구는 지난 14일 치매 걱정 없는 행복 동구 조성을 위해 광주 해피콜과 ‘치매안심택시 송영서비스’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치매안심택시는 거동이 불편해 치매안심센터 프로그램 이용이 어려운 관내 경증치매 어르신을 대상으로 치매 관련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도록 맞춤형 차량을 지원해주는 서비스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동구는 치매안심센터 인지 재활 프로그램 이용자의 거주지 앞에서 동구치매안심센터까지 왕복 이동 편의를 제공하고, 광주 해피콜택시는 서비스 제공에 대한 정액 운행요금을 지원받게 된다.

 

동구치매안심센터는 올해 하반기 쉼터 프로그램과 함께 이달부터 치매안심택시를 본격 운영해 관내 경증치매 어르신들의 인지력 향상과 치매 악화 예방·지연을 위한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임택 동구청장은 “어르신들의 건강한 삶을 위해 기꺼이 ‘치매안심택시’ 사업에 손을 내밀어주신 광주 해피콜택시에 감사드린다”면서 “이번 협약을 계기로 경증치매 어르신들의 프로그램 참여율을 높여 치매 환자들의 사회적 고립 예방과 가족들의 경제적 부담 감소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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