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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경찰청 대전서부경찰서장, 보이스피싱 예방 은행원 감사장 수여

고령 노인의 예금 전액 1천2백만원 피해 예방

이근학기자 | 기사입력 2022/09/15 [13:09]

대전경찰청 대전서부경찰서장, 보이스피싱 예방 은행원 감사장 수여

고령 노인의 예금 전액 1천2백만원 피해 예방
이근학기자 | 입력 : 2022/09/15 [13:09]

▲ 대전서부경찰서장, 보이스피싱 예방 은행원 감사장 수여

 

대전경찰청 대전서부경찰서장은 9월 15일 서부농협 용문지점을 방문해 신속한 신고로 보이스피싱 피해를 막은 은행 직원에게 감사장을 수여하고 포상금을 전달했다.

 

피해를 예방한 은행원 A씨는, 고령의 노인이 은행에 방문해 불안한 모습으로 손을 떨며 계좌에 있는 예금 1,200만원을 전액 인출 요청하며, 수표 거래를 유도했으나 무조건 현금으로 인출해달라는 모습에 보이스피싱 피해 의심되어 신속히 112 신고했다고 말했다.

 

경찰에서 확인한 결과, 해당 고객은 “명의가 도용되어 카드가 발급됐고, 예금 계좌를 보호해야 하니 가지고 있는 예금을 전부 인출하여 전달하면 보호해주겠다”는 보이스피싱 조직원의 전화를 받고 현금을 인출하려 한 것으로 확인됐다.

 

대전서부경찰서장(총경 문흥식)은 피해를 예방한 은행원 A씨에게 “금융기관 직원들의 세심한 관찰과 적극적인 조치로 피해를 예방할 수 있었다”며 “심각한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는 보이스피싱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앞으로도 의심스러운 현금 인출이 있을 경우 즉시 경찰에 신고하여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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