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자치경찰위원회, 자치경찰 ‘인권감수성’ 역량 높이기 나서9월 14일 인천자치경찰 맞춤형 인권교육, 200여명 신청
인천자치경찰위원회가 인천자치경찰의 인권 감수성 향상에 나섰다.
인천광역시자치경찰위원회는 9월 14일 인천자치경찰의 인권존중 의식 함양 및 인권침해 방지 도모를 위해 인권교육을 추진했다고 밝혔다. 인천 관내 경찰관 등 200여명의 참여 신청을 받아 실시간 유튜브로 진행됐다.
이번 인권교육은 자치경찰제 시행과 함께 시민들 곁에서 치안서비스를 제공하는 자치경찰이 보다 인권 친화적으로 직무를 수행하고, 인권 및 시민의 권리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자 기획됐다.
교육은 교대근무를 하는 근무특성 및 인천 각지에 있는 경찰관들이 한곳에 모여야 하는 집합교육의 번거로움을 줄이고자 온라인 유튜브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교육 참여율을 높이고자 인천경찰청과 협력했다.
강사는 경찰의 고충과 업무처리의 애환을 잘 알고 있는 인천 지역 경찰 출신의 차종우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 전문강사를 섭외해 경찰 맞춤형으로 계획했다.
차 강사는 인권침해 방지를 주제로 인권관련 법규 및 인권의 특성과 권리에 대한 설명과 함께 경찰의 인권침해 사례를 중심으로 경찰의 시민 인권보호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병록 위원장은 “이번 인권교육이 인천자치경찰의 인권존중의식 함양 및 보다 인권친화적인 경찰로 성장하는데 일조했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자치경찰의 인권역량 및 인권감수성이 강화되도록 인권교육 뿐만 아니라 다양하고 체계적인 인권시책을 마련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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