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국정원, 생활속 스미싱·해킹 방지 공동 노력시내버스·지하철 등 옥외전광판 활용, 사이버보안 홍보영상 송출
광주광역시는 국가정보원 지부와 함께 16일부터 2주간 스마트폰 등을 통한 스미싱과 해킹을 방지하기 위해 시내버스, 야구장, 옥외 전광판 등을 활용해 ‘사이버보안 캠페인’을 펼친다.
최근 코로나19 등으로 비대면과 온라인 회의 등이 일상화됨에 따라 택배 배송, 할인 쿠폰, 재난지원금, 회의 접속 등을 통한 스미싱 등의 피해와 해킹 메일을 통한 랜섬웨어 감염 등 사이버 위협이 일상화됨에 따라 시민의 개인정보 유출과 금전적 피해도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
이에 따라, 광주시와 국정원 지부는 시민들에게 온라인 상의 스미싱과 해킹의 위험성을 알리고, 시민 스스로 ‘생활 속 사이버보안 예방수칙’을 적극 실천할 수 있도록 ▲스마트폰 및 컴퓨터에 설치된 소프트웨어는 항상 최신 버전으로 업데이트 생활화 ▲백신 등 보안프로그램 설치 ▲불법 프로그램 내려받지 않기 ▲모르는 이메일 열지 않고 삭제하기 등을 집중 홍보할 예정이다.
홍보 영상은 ▲시내버스 1044대 내 홍보 모니터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 축구장, 빛고을로 입구, 풍금사거리, 북구 보건소 옥상, 종합버스터미널 등 옥외전광판 ▲광주공항, 지하철 역사 36곳, 송정역 3곳 등 공항·역사 내 홍보 모니터 등을 통해 송출한다.
한편, 양 기관은 지난해부터 개인정보와 사이버보안을 강화하기 위해 자치구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 7곳, 시 CCTV통합관제센터 및 자치구 불법주정차단속장비 등 12곳 등에 대해서도 선제적으로 합동 컨설팅 점검을 통해 114건의 보안취약점을 발견해 조치토록 했다.
올해 4월부터 2개월간은 공사·공단 4곳, 출자·출연기관 19곳, 시 전 실·과·소 등 총 152곳에 대해 정보통신보안 방문 점검을 실시해 보안 취약점 591건을 발견해 조치하도록 하는 등 지속적으로 기술지원과 사이버보안 강화에 주력하고 있다. 김정훈 시 기획조정실장은 “앞으로도 협력기관과 지속적으로 합동 정보보호 강화 활동을 추진해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디지털 미래 사회 선도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시민들도 사이버보안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스스로 개인정보와 재산을 지키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사회·경제 관련기사목록
|
경기뉴스 기사보기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