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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 자율안전점검 생활화 ‘홍보’

민관 협력, 점검 대상에 자율안전점검표 배부

최일용 기자팀장 | 기사입력 2022/09/15 [17:20]

광주광역시, 자율안전점검 생활화 ‘홍보’

민관 협력, 점검 대상에 자율안전점검표 배부
최일용 기자팀장 | 입력 : 2022/09/15 [17:20]

▲ 광주광역시, 자율안전점검 생활화 ‘홍보’

 

광주광역시는 자율안전점검을 활성화하고 점검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오는 10월14일까지 일반가정과 다중이용시설 등을 대상으로 자율안전점검 홍보에 나선다.

 

이번 자율안전점검은 행정안전부의 ‘대한민국 안전大전환 집중 안전점검’의 일환으로, 점검 대상은 총 26만5000여 곳이다.

 

이 가운데 일반가정은 동구 2만3000여 세대, 서구 5만4000여 세대, 남구 3만8000여 세대, 북구 7만8000여 세대, 광산구 6만7000여 세대 등 26만여 세대다. 어린이집, 고시원 등 다중이용시설은 5000여 곳이다.

자율안전점검은 일반가정과 다중이용시설로 나눠 점검한다. 먼저, 일반가정은 냉장고 등 전기제품 콘센트 주변 먼지 청소 여부, 소화기 유효 기간 확인 등 전기·가스·건물·소방 등 4개 분야, 14개 항목으로 구성된 가정용 자율안전점검표를 이용해 거주인이 직접 점검하고, 다중이용시설은 각 업종별 특성을 고려해 시설·전기·가스·소방·보건위생 등 5개 공통분야와 특별 안전 1개 분야를 포함한 총 6개 분야, 31~36개 항목의 자율안전점검표로 사업주가 해당 시설의 안전점검을 한다.

 

광주시는 이번 자율안전점검을 위해 자치구 행정복지센터, 광주광역시 교육청 및 관련 협회와 협력해 모든 점검 대상에 자율안전점검표를 배부했다.

 

특히 고시원, 숙박업소 등과 같은 안전사고 발생 시 큰 피해가 예상되는 다중이용시설에 대해서는 6월 공개 모집한 시민안전관찰단 30명을 14개 반으로 편성하고, 해당 시설들을 방문해 사업주에게 자율안전점검표를 전달하며 점검방법을 홍보하고 있다.

 

한편, 광주시는 안전大전환 집중안전점검에 주민신청제를 처음 도입해 선정한 점검대상 639곳도 민관 합동으로 점검하고 있다. 점점 결과에 따른 지적사항을 신속해 조치해 시민의 안전을 위협하는 위험요인 해소에도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박남주 시 시민안전실장은 ‘이번 안전大전환 집중안전점검은 재난안전사고로부터 안전한 광주를 만들기 위한 출발점이라며, 안전모범도시 광주 건설을 위하여 자율안전점검 생활화 및 활성화에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 동참을 당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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