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광덕 남양주시장은 15일 한국방송통신대학교 남양주학습관에서 남양주시 내 학부모 40여 명과 소통 간담회를 갖고, 지역 교육 발전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공유했다.
이번 간담회는 교육 현장 의견을 반영한 교육 정책 수립 및 추진을 위해 지난 2일 진행된 학교 방문 간담회에 이어 교육 공동체로서 학부모가 바라는 교육 정책에 대한 추가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주광덕 시장은 오찬 간담회에 참석해 학부모들에게 민선 8기 교육 분야 공약 사항과 그간의 추진 상황을 공유하고, 학부모들이 전하는 초·중·고별 교육 현안 및 정책 제안 내용을 경청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한 학부모는 “남양주에 살면서 입시 정보나 진로 교육 정보를 습득하기가 쉽지 않다. 학교에서 접하기 어려운 관련 교육과 컨설팅 등을 시에서 많이 지원해 줬으면 좋겠다.”라고 제안했다.
주 시장은 “시민시장시대를 맞아 학부모님들께 특히 교육 분야 시민시장으로서 적극적인 시정 참여를 요청드리고자 오늘 자리를 마련하게 됐다.”라며 “교육 현장에 어떤 비전과 정책이 필요한지 많은 제안을 부탁드리며, 앞으로 재능이나 실력은 충분하나 여건이 되지 않아 어려움이 있는 학생들이 꿈을 펼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주 시장은 지난 2일 마석고등학교, 심석고등학교, 평내중학교 등을 방문해 민선 8기 교육 분야 공약 사항의 세부 계획 수립에 앞서 교육 현장 관계자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앞으로 ▲남양주인재육성재단 설립 ▲초·중·고 환경 및 첨단 교육 시설 개선 ▲공교육 레벨업 프로젝트 실시 등을 통해 ‘돌봄의 교육도시 남양주’를 만들어 나갈 예정이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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