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해양경찰서는 수상레저 안전사고 예방과 해양안전 문화 확산을 위한‘수상레저기구 무상점검 서비스 및 구명조끼 의무 착용 생활화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수상레저기구 무상점검 서비스는 오는 9월 24일 토요일 동구 방어동 상진항에서 오전 9시부터 오후 1시까지 진행되며 전문수리업체(부산 송정 소재 유마린)가 참여하여 진행된다.
점검 항목은 동력 수상레저기구(모터보트, 고무보트, 수상오토바이 등) 기관 및 장비·부속(엔진오일, 연료필터, 배터리 등)의 이상유무 확인과 현장에서 조치 가능한 수리, 자체정비 방법에 관한 상담 등 이다.
무상점검 서비스와 더불어 안전 캠페인 일환으로 구명조끼 착용과 수상레저 안전수칙 준수를 홍보하기 위해 방수팩 등 홍보물도 배부할 예정이며, 무상점검 및 캠페인에 참여하고자 하는 시민들은 별도 신청 없이 점검장소로 현장방문 하면 된다.
울산해경에 따르면, 개인 여가 활동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지면서 수상레저기구 이용 레저 활동자도 증가하고 있고 이로 인한 사고 또한 늘어나는 추세로, 최근 3년간 울산해경 관내에서 발생한 수상레저기구 사고는 총 38건이며 그 중 18건(47%)이 정비불량, 운항부주의 등 운항자의 안전의식 부족에 따른 단순사고로 출항 전 연료 확인 및 기관 등 장비점검을 실시했다면 발생하지 않을 사고가 대부분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울산해경은 올 여름 개인 레저활동에 사용했던 동력수상레저기구와 과거 사용중 고장이나 오작동이 있었던 레저기구 대한 무상 점검 서비스를 진행해 각종 사고를 사전 예방하고자 한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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