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 오티콘보청기 남양주점 평내동 취약계층 어르신 위해 보청기 후원‘어려운 이웃, 함께 찾고 도와요!’
남양주시 평내동은 15일 오티콘보청기 남양주점에서 지역 내 취약계층 장애 어르신을 위해 240만 원 상당의 보청기 1대를 후원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에 보청기를 지원받게 된 어르신은 75세의 저소득 청각 장애인으로, 어르신이 정부 보조금을 받아 보청기를 제작하기 위해 오티콘보청기 남양주점을 방문하며 한지석 대표와의 인연이 시작됐다.
어르신은 정부 보조금으로 오른쪽 귀의 보청기는 지원받을 수 있었으나 실생활을 위해서는 왼쪽 귀에 대한 보청기 착용도 필요한 상황이었으며, 한지석 대표는 고도 난청으로 일상생활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어르신의 사정을 듣고 후원을 결심하게 됐다.
보청기를 지원받은 어르신은 “잘 듣지 못해 되묻는 경우가 많았는데 이제 편하게 주위 사람들과 이야기할 수 있게 돼 좋다.”라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한지석 대표는 “점점 귀가 어두워져 주변 사람과 멀어져 가는 분들이 안타까웠고, 그분들이 세상의 소리를 조금이라도 들을 수 있게 해 드리고 싶었다.”라며 “어르신이 건강하고 활력 있는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지원하게 돼 기쁘고, 앞으로도 생활 형편이 어려운 청각 장애인들에게 소리라는 선물을 꾸준히 전하고 싶다.”라고 말했다. 한편, 오티콘보청기 남양주점 한지석 대표는 지난 2013년 동부희망케어센터와의 후원 협약을 시작으로 호평동, 별내동 취약계층을 위한 보청기 지원, 무료 청각 검진 실시 등 꾸준한 나눔 활동을 펼쳐 오고 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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