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가족센터는 20일 도로교통공단 원주운전 면허시험장과 ‘다문화가족 운전면허취득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관내 운전면허시험장 부재로 인근 지역으로 시험장을 찾아야 하는 다문화가족을 위한 것으로 다문화가족들이 보다 편리하게 운전면허를 취득할 수 있도록 찾아가는 교통안전교육과 출장 PC학과 시험 서비스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국환 원주운전면허 시험단장은 “이번 가족센터와의 업무협약은 강원 권역과 인접한 광주시 다문화가족들이 지역에서 운전면허를 취득할 수 있는 첫걸음이라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 광주시 다문화가족에게 큰 도움을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오영희 광주시가족센터장은 “다문화가족들이 운전면허 취득에 관심이 높지만 관내 시험장이 없어 원거리를 이동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는데 이를 해소할 수 있어 기쁘다”며 “센터에서도 다문화가족의 운전면허 취득에 적극 지원하겠다”고 답했다.
한편, 광주시가족센터는 비다문화가정, 다문화가정, 맞벌이가정 등 다양한 가족의 안정성을 강화시키고 가족관계 향상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는 가족지원 통합센터로 송정동(통미로 52번길 19)에 위치해 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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