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주시어린이집연합회, 광주시에 수재의연금 기탁 |
광주시어린이집연합회는 지난 20일 광주시청을 방문해 8월 집중호우로 피해가 발생한 주민을 위해 써달라며 수재의연금 500만원을 기탁했다.
이번 성금은 광주시어린이집연합회 회원들이 십시일반 모아 기탁한 것으로 그 의미를 더했다.
특히, 이번 기탁과 더불어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어린이집 7개소에도 추가로 600만원을 전달할 예정이다.
장경임 회장은 “자신과 타인을 존중하고 배려하도록 아동들에게 인성교육을 실천하는 교육자로서 현재의 어려움을 다 함께 보듬고 이겨내자는 마음으로 합심해 기부하게 됐다”고 기탁 의사를 밝혔다.
이에 대해 방세환 시장은 “수해 복구를 위해 전방위적 지원에 힘쓰고 있는 상황 속에 원아들이 나눔의 참뜻을 교육받고 이를 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도록 모범을 보여주셔서 광주시의 미래가 밝고 희망차다”고 답했다.
한편, 광주시어린이집연합회는 매년 사랑의 동전밭 행사에 관내 어린이집과 재원 영유아의 성금을 모아 기부에 참여하고 있으며 광주경찰서와도 탈북민 자녀 지원을 위한 협약을 체결하고 5년째 총 1천여만원의 기부를 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