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경찰청은 오는 9. 24일 민주노총이 주최하는 대규모 집회가 중부 일원에서 열려 중앙로 인근 도로 혼잡이 예상되는 만큼 차량 우회를 당부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집회는 노조원 2,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14시부터 16시30분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노조원들은 14시경 대흥동 우리들공원에서 집결하여 약식집회를 약 20분간 진행한 뒤 문화동 서대전시민공원까지 도로(중앙 2개 차로)를 이용하여 행진(1.7km)할 예정이다. 본집회는 15시부터 16시30분까지 서대전 시민공원 내에서 진행된다.
경찰관계자는 “주말 으느정이 문화의거리 및 서대전시민공원 일대를 방문하는 시민이 많은 만큼 교통혼잡이 예상되어, 집회 상황에 따라 신호기 제어·수신호 등 교통통제를 할 수 있다”며 “차량 우회 등 안전에 유념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