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남구가 정부 주관 ‘2022년 공공부문 인적자원개발 우수기관 인증제 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에 선정됐다.
26일 남구에 따르면 2022년 공공부문 인적자원개발 우수기관 인증제 평가는 교육부 및 인사혁신처에서 주최하고, 국무총리 산하 국책연구기관인 한국직업능력연구원에서 심사 지표에 따른 평가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번 평가의 목적은 공공기관의 인적자원개발 및 관리 분야에 대한 인증을 통해 능력을 갖춘 인재에게 지속적인 교육훈련의 기회를 제공하는 등 인적자원개발을 촉진하기 위함이다.
한국직업능력연구원은 서면과 대면 심사 등을 통해 구성원의 학습 및 역량 개발에 대해 적극적으로 지원하는지를 평가하는 인적자원관리(4개 영역?400점)와 능력 중심의 공정한 인사관리를 검증하는 인적자원개발(3개 영역?600점)에 대해 공정한 평가를 실시했다.
남구는 이번 평가에서 최상위 그룹인 최우수 기관에 이름을 올렸으며, 최우수 기관에 선정된 기관은 전국에서 단 4곳인 것으로 파악됐다.
한국직업능력연구원은 총평을 통해 남구청의 인적자원관리 및 개발 분야에 대한 투자와 노력을 극찬했다.
특히 인사고충 상담을 상시적으로 실시해 개인의 고충을 최대한 반영하면서 승진 및 전보시 인사자료로 활용하고, 신규 공직자가 조직 및 업무에 순탄히 적응할 수 있도록 멘토링 프로그램 운영 등 적극적으로 교육을 실시한 점을 높이 평가했다.
또 행정 업무 연속성 확보를 위해 부서별 업무 매뉴얼과 인수 인계서를 작성?공유하고, 조직 내 교육시설과 교육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남구 스튜디오를 활용한 유튜브 실시간 교육 및 온나라 영상회의 시스템을 연계한 교육 진행 부분도 눈여겨 볼 대목으로 손꼽았다.
교육부와 인사혁신처는 오는 28일 세종국책연구단지 연구지원동에서 열리는 수여식에서 인적자원개발 최우수 기관에 2개 부처 공동 명의의 인증서 및 인증패를 수여하며, 향후 3년간 정기근로 감독 면제와 인증기관 담당자 연수과정 지원 등 다양한 인센티브를 제공할 방침이다. 남구 관계자는 “우수 인재 양성을 위한 적극적인 투자와 노력의 결과가 이번 정부 평가를 통해 입증됐다”며 “행복한 직장문화 속에서 최선을 다함과 동시에 일까지 잘하는 효율적인 공직사회를 계속토록 유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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