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는 주민자치회 시범동 선정 모집 결과, 남한산성면과 쌍령동 2개 지역을 선정했다고 27일 밝혔다.
시는 지난 8월 10일부터 9월 14일까지 주민자치회 시범동 모집을 진행했으며 남한산성면과 쌍령동 2개 지역에서 사업을 신청했다.
남한산성면과 쌍령동은 행안부 컨설팅, 소통토론회, 읍면동 찾아가는 간담회를 실시해 지역의 통·리장협의회, 직능단체와 충분한 논의와 의견 수렴 과정을 거쳐 주민자치회 시범사업 참여에 합의했다.
시범동 선정 결과는 주민자치회 시범사업 신청서 및 증빙자료를 시범동 선정위원회 심의·검토 후 신청지역에 9월 중 통보할 예정이다.
아울러, 시는 주민자치회 시범동을 대상으로 ‘2022년 광주시 주민자치학교’를 개최해 주민자치회 운영을 위한 기본 교육을 실시한다.
남한한성면은 9월 29일(2시간), 10월 7일(4시간), 10월 16일(6시간) 3회, 쌍령동은 10월 15일(6시간), 10월 16일(6시간) 2회로 나눠 지역별 현장 교육으로 진행된다.
주민자치학교는 주민자치회 시범동으로 선정된 지역의 주민과 기존 주민자치위원회 위원 등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사전의무교육(6시간)으로써 주민자치위원으로 참여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교육 기간 내에 이수해야 한다.
주요 교육 내용은 주민자치회 이해와 위원의 역할, 주민자치 갈등 관리 및 소통 등 6시간으로 구성되며 평일 교육에 참여하기 어려운 시민들을 대상으로 주말 교육(6시간)을 함께 진행한다. 또한, 온라인 교육(경기도 지식(G-SEEK) 사이트에 ‘경기도 주민자치회 온라인 기본교육(6시간)’도 병행할 예정으로 교육 방법과 일정을 선택해 시범운영 신청지역 시민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시는 주민자치학교 교육과정을 수료한 주민을 대상으로 공개 추첨 및 추천 방식을 이용해 시범동 주민자치회에서 최종 위원을 선정, 제1기 광주시 시범동 주민자치회를 출범할 예정이다. 방세환 시장은 “주민자치회 시범운영을 통해 주민이 지역의 진정한 주인이 되는 주민자치를 실현하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주민자치회 전환을 단계적으로 확대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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