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천해경, 대형 여객선 대테러 유관기관 합동훈련 실시 |
사천해양경찰서는 27일 오후 삼천포항 오션비스타제주호 및 인근 해상에서 다중이용시설 테러 상황을 가정한 여객선 대테러 합동훈련을 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사천해양경찰서 주관으로 남해지방해양경찰청 특공대, 국정원 경남지부, 사천경찰서, 39사단 118여단 14해안감시기동대대 등 6개 기관이 참가했다.
군·경 등 지역 유관기관 간 상황전파 및 초등 대응태세를 점검하고, 특히 여객선 내 인질 구출 및 폭발물 제거 임무 수행 숙달에 중점을 두었다.
또한 테러 상황 대비 다중이용시설의 자체 매뉴얼 확인 등 자체대응태세를 점검하고, 관계기관 협조체계 강화 방안과 해안 중요시설 방호를 위한 발전사항 등을 논의했다.
사천해경서장은 “이번 해양 대테러 합동훈련을 통해 미비점을 보완하고 다양한 해양 테러 위협으로부터 완벽히 대비 태세 확립을 하겠다”며 “관계기관과의 유기적인 협조체제를 마련하여 국민을 보호할 수 있도록 대응역량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