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 다산2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박종록)는 28일 주민자치위원과 다산2동 환경미화원들과 함께 무연고 묘지 벌초 봉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다산2동 주민자치위원회는 후손이 돌보지 못해 방치된 무연고 분묘 벌초 작업과 주변의 잡초를 제거하는 등 환경 정비작업을 진행했으며, 후손들을 대신해 조상을 기리는 벌초 봉사활동을 17년째 이어오고 있어 더욱 의미를 더했다.
박종록 주민자치위원장은 “다소 더운 날씨와 바쁜 일정에도 불구하고 자발적으로 무연고 묘지 벌초 봉사활동에 참여해주신 위원들께 감사드린다.”라며 “17년째 이어지고 있는 이 사업은 다산2동 주민자치위원회의 고유한 봉사활동인 만큼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벌초에 나설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노정훈 다산2동장은 “자칫 잊혀질 수 있는 무연고 묘지에 꾸준히 관심을 갖고 지역사회를 위해 따뜻한 봉사를 해주시는 주민자치위원회에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더욱 따뜻한 다산2동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